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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 바람 쐴 겸 해서 창원 용호동으로 갔어요

역시나 창원 용지호수 근처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네요

혹시 근처 주차할 수 있는 곳 아시는지 ㅎㅎ

결국 길거리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

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한 바퀴 돌고 중앙동 두리번거리니 약 4천 원 정도 나왔네요

차에서 내려서 용지호수 쪽으로 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

운동하시는 분들, 돗자리를 펴서 연인과 함께 데이트, 강아지 산책 등

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한껏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어요

솔직히 처음에는 창원 용지호수에 사람들이 많이 없을 거다 생각하고 간 건 맞지만

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

이분들도 역시 집에만 있다 보니 많이 답답하셨나 봅니다

창원 용지호수를 1년 전에 한번 왔는데 크게 바뀐 것은 없으나 오랜만에 와보니

또 뭔가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

조명 같은 것이 바뀐 건가? 무언가 바뀐 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

저녁 시간대라 금방 걷다 보니 어두워졌네요 원래 보트도 탈 수 있는데

제가 갔을 땐 운영을 하지 않더라고요

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적절히 부니 사람들이 더욱더 많이 나온 거 같습니다

창원 용지호수는 역시 밤에 가야 제격인 거 같아요

만약 가신다면 꼭 저녁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음악소리와 함께 이런저런 

아기자기한 불빛들이 용지호수와 함께 눈을 호강시켜준답니다

 

창원 용지호수를 걷다 보면 이렇게 길바닥에 불빛을 이용해서 글이 여러 개 보여요

연인 분들이 오셔서 데이트하시다가 보시면 좋은 글들이 많은데

저는 이 문구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

'삶이 있는 한 희망도 있다'

너무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었답니다

 

처음에는 창원 용지호수 한 바퀴 언제 다 돌지 하지만

이야기하다가 걷다 보면 순식간에 한 바퀴 다 돌더라고요

 

코로나로 집에 있는 것이 전염 예방을 위해 좋긴 하지만

너무 답답하시면 손소독제, 마스크 꼭 준비하셔서

사람들이 없을 때 잠깐 나가 바람 쐬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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